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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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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스포 결말

개봉일: 2004년 4월 30일 (대한민국)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원작: 걸리버 여행기

작곡가: 히사이시 조

출연진: 마크 해밀, 제임스 밴더비크, 애나 패퀸, 클로리스 리치먼, 더보기

스튜디오 지브리가 내놓은 첫 번째 애니메이션.

「라퓨타」 라는 이름은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라퓨타가 하늘을 날아다니기 때문에 그 이름에서 빌려 온 것으로 주인공 시타와 파츠가 라퓨타를 향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10

배경음악이 아주 멋졌다

에구구(cwj0****) 2013.06.22 22:41신고

공감532 비공감20

10

나온지 30년이 다되가는 영화.믿기지않음

lje9**** 2013.03.09 22:49신고

공감537 비공감36

10

이걸 1986년도 만들었다고? 요즘 애니는 오히려 기술도내용도 퇴보했군

himc**** 2012.02.02 16:49신고

공감496 비공감18

10

미야자키는 정말 천재다.끝부분에 시타가 무스카의 총앞에서 외치는 대사에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더불어 끝내주는 ost까지!!!절대로 질릴 수가 없는 명작이다!!!

sher**** 2012.12.08 02:17신고

공감426 비공감16

10

일본을 혐오하는 나조차도 일본을 다시한번 돌아보게하는 명작 ..

페퍼민트(sedo****) 2012.12.24 02:36신고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인류의 오랜 염원이자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거대한 판타지가 아닐까?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에는 몇가지 공식이 있다. 첫번째로 벌써 검을 머라카락보다 흰 머리가 더 많은 나이가 되었건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아직 어린아이이다. 그가 아이들에게, 그리고 순수를 잃어버리지 않은 어른들에게 끊임없이 전하려 하는 메세지는 지나치게 직설적이고 아름답다. 그런 미야자키의 손 끝에서 창조된 주인공들이 (거의 대부분) 어린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이다.

예외가 있다면 붉은돼지 정도일텐데 '파시스트가 되느니 돼지가 되는게 낫다' 라고 말하는 붉은돼지(포르코)는 어쩌면 몸만 커버린 미야자키의 괴리와 가장 닮은 주인공일지 모른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눈 높이를 맞추고자 하는 미야자키의 히어로들은 의례것 힘이 넘치는 소년, 소녀들.. 두번째로 모두들 어찌나 잘 달리는지? 특히나 초기작들을 보면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100m를 5초에 주파 가능해 보일 정도로 빠르다. 비현실적인 속도에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섬세하게 묘사된 배경을 뒤로 하고 달리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이 시원시원하니 보기 좋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세번째는 하늘, 궂이 날지 않더라도 미야자키의 작품엔 꼭 푸른 하늘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때의 부드러운 파스텔적 색감과 미묘한 빛의 표현은 매번 볼때마다 감동을 받고야 마는 아름다움이다. 거기에 더해 좀 더 직접적으로 하늘에 대한 열망이 들어난 몇몇 작품 중에 지금 다루고자 하는 천공의 섬 라퓨타가 있다. 하늘을 난다. 비행 장면이 일품이던 붉은돼지가 비행 자체에 촛점을 맞추었다면 천공의 섬 라퓨타는 인간이 하늘을 향해 가지던 거대한 판타지 자체를 구름 위로 띄워 놓았다. 걸리버 여행기(대부분의 사람들이 동화를 떠올리겠지만 여기서는 원작 걸리버 여행기를 말한다) 3장에 등장하는 공중섬 라퓨타 제국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후반부에서는 기계문명과 독재체재에 대한 비판이라는 묵직한 테마가 강하게 엿보이는 등 결코 우리나라 대다수 어른들이 알고 있는 미숙한 만화영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발자국 넘어 부조리로 가득 찬 어른들의 사회에 또다른 생각의 여지를 던진다.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그러나 염세적이기만 한 오시이 마모루의 결론과는 달리 미야자키는 희망을 내 놓는다. 포기하지 않는 낙천적임이 그의 방법이고 그가 주장하는 세계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할배는 언제까지나 어른이 되지 않는 피터팬이니까. 80년대 열악했던 일본 에니메이션 시장에서 적은 자본으로 기교를 부려가며 만들어낸 천공의 섬 라퓨타는 지금의 왠만한 블록버스터 영화 저리가라 할 만큼 돈을 쏟아 부은 최근 작품들에 비하면 디테일은 떨어질지 모르나 그렇기 때문에 더욱 큰 획을 긋는 대작으로 다가온다. 부족한 프레임을 과감하게 분할해가며 풀었다가 조이고, 다시 풀었다가 조이는 미야자키의 타이밍 감각은 본능에 가깝다고 밖에 할 수가 없다.

꽃 한송이, 새 알 하나, 작은 숨결, 절묘한 대사와 같은 가장 작은것을 적재 적소에 배치하는 연출력으로 모든 불리한 제작 여건을 승리로 바꾼 미야자키 하야오. 거장이라는 칭호가 눈꼽만큼도 아까울리 없다. 라퓨타 신드롬이라는 것이 있다. 라퓨타를 본 사람들이 평소에 잊고 살던 하늘을 괜히 올려다 보게 된다 해서 퍼지게 된 말인데 그만큼 아름다운 하늘을 보여준다. 또한 결코 적지 않은 무게의 주제를 던진다.

만화영화는 아이들이나 보는 거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이 안타까울 정도로 (그래서 적은 상영관과 빈 자리에 적이 속 상할 정도로) 추천해주고 싶은 에니메이션이다. 토토로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와 같은 세련된 cg나 삐까 번쩍 돈 들인 티는 안나지만 대신 그러한 부분들을 순수한 열정이 꽉 메우고 있는 것이 라퓨타다. 서로의 손을 잡고 뛰는 시타 파즈, 큰 극장 스크린으로 만날수 있어 너무 기뻤다. 누가 뭐래도 천공의 섬 라퓨타는 내 인생에 가장 큰 파문을 일으킨 작품 중에 하나로 기억되어 있으니까.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집에서 가보로 전해지는 비행석이라는 펜던트 목걸이(사진에서 빛나는 것)를 하고 다닌다. 가족과 함께 북쪽 곤도아의 들판에서 야크를 키우며 생활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살게 되었다.본래 평범한 산골 소녀였으나 비행석과 라퓨타를 노리는 정부, 해적단 도라 일가의 표적이 되었으며 해적을 싫어한다.

작품 중 하늘에서 떨어진 건 이 둘을 피하려다가 비행여객선에서 떨어졌기 때문. 곤도아의 고향 집에서 무스카 일당에게 납치당한 뒤 타고있던 비행선이 해적 도라 일당에게 습격당하자 모스 전신기로 모르스부호를 보내던 무스카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려쳐 기절시키고 비행석을 되찾아 창문 밖으로 나간다. 창문 밖의 좁은 난간 위를 걸어가다가 도라 일당에게 발각당한 뒤 발이 미끄러지며 비행선 아래로 추락한다. 한참 동안 추락하다가 비행석이 힘을 발휘해 시타를 구하고 그렇게 내려온 시타를 파즈가 발견한다.

후에 군대와 도라 일당을 피해 도망치던 중 기찻길이 무너져 떨어졌을 때의 반응을 보면 비행석의 힘을 전혀 몰랐던 것 같다. 후에 도라 일당에 합류해 비행선에서 망을 볼 때에도 이런 힘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한다. 부모님께서 숨겨야한다는 사실만 말씀해주셨지 라퓨타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비행석에 대한 비밀을 알려주시지는 않은 것 같다. 할머니도 대대로 물려받았다는 말을 보면, 조상에서 후손에게 전해지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자 자세한 정보는 잊혀지고 단지 중요한 물건이라는 정도만 남았을 가능성도 있다.

작품 중반에 그녀가 사실 라퓨타 왕가의 후손으로 본명이 '류시타 토에르 우르 라퓨타'임이 밝혀진다. 무스카가 시타를 비행석과 함께 노리는 이유도 비행석을 각성시키는 주문은 그녀가 알고 있었으며, 라퓨타 중하부를 자기 지배하에 놓는데도 같은 왕족(그것도 정통 왕족)인 그녀가 필요하다 여겨서인 듯.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미야자키 작품에 흔히 나오는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갖춘 이상적인 모습의 소녀 캐릭터. 오랜 시간 혼자 살았기 때문에 살림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신체능력도 꽤 뛰어나다. 기찻길에서 도망갈 때를 보면 무너지는 기찻길의 여파로 휘청거리는 파즈보다 더 빨리 달리며 단 한 번도 넘어질 뻔 하지 않는다.파즈와 마찬가지로 미래소년 코난에서의 히로인 라나의 성격을 많이 물려받았다. 기차를 타고 도망칠 때 파즈를 공격하려는 도라 일당에게 삽을 던지거나 자신을 쫓아오는 파즈에게 쫓아오지 마라는 말을 남기고 혼자 도망치려 하거나 용의 둥지로 가기 전 도라에게 당돌하게 말하는 것을 보면 기절도 잘하고 울기도 잘하지만 꽤 당찬 성격이다. 특히 라퓨타에서 무스카에게 단호한 어조로 말하다가 머리카락을 잘리면서도 의연한 모습은 가히 명장면이라고 손꼽힐 만큼 심쿵을 유발한다.

또한 불에 타며 죽어가는 로봇의 손을 잡고 흐느끼거나 도라 일당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느라 싸움을 벌인 광부들을 걱정하는 것을 보면 다정한 인품이기도 한 것 같다. 여러모로 나이에 비해 성숙한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어릴적 할머니가 가르쳐 주었던 "리떼 라또바리따 우르스 아리아로스 바르레또리르 ; 우리를 구하고 환생하라" 라는 곤란할 때 자신을 구해주는 주문을 배웠는데 실은 비행석을 각성시키고 돌의 주인을 라퓨타로 인도하게 하는 주문이였다. 주문 사용시 봉인되어있던 로봇의 반응으로 보면 주변에 로봇이 있을시 주문에 반응하여 돌의 주인을 수호하는 모양.이 외에도 할머니에게 배운 주문은 물건을 찾거나 병을 고치는 주문이 있다고 한다.그리고 가장 무섭고 위험한 주문도 하나 있다.엔딩에서는 도라 일가와 인사를 나누며 헤어진 다음 파즈와 함께 자신의 고향으로 향한다.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신비한 목걸이가 밝게 빛나면, 구름 너머 전설의 성이 드러난다! 조용한 밤하늘에 한척의 비행선이 떠있다. 꼬리날개에 그려진 해골 마크가 이 배가 해적선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갑자기 사람들이 뛰어다니면서 기내가 부산스러워진다. 그들이 바라보는 곳에는 그 발밑으로 또다른 거대한 비행선 한척이 떠가고 있었다. 곧 해적선에 작은 비행정 몇 대가 발진한다. 거대한 비행선. 방 안에 한 소녀와 검은 양복에 선글라스의 두 남자가 있다. 한 남자가 소녀에게 식사를 가져오지만, 소녀는 아무말도 없이 고개를 돌려 버린다.

창밖을 바라보던 소녀는 이쪽으로 날아오고 있는 해적들의 비행정을 발견하게 된다. 곧 해적들의 습격이 시작된다. 해적들은 저항하는 선원들을 가볍게 제압하며 배안으로 침입한다.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 몇 명이 복도를 막고 해적과 총격전을 벌인다. 검은 양복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듯한 남자가 그들에게 해적을 막을 것을 지시하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와 어디엔가 무전연락을 시작한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소녀는 식탁위에 쓰러져 있던 술병을 조용히 집어들어 그 남자를 내리친다. 소녀는 바닥에 쓰러진 남자의 품에서 목걸이를 빼내서 자신의 목에 건다.곧 검은 양복의 남자들의 방어선이 뚫리고 해적들이 문을 부수고 들어온다.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바닥에 쓰러진 남자의 몸을 뒤지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해적들은 창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창문 밖을 살핀다. 창문 밖에는 소녀가 비행선의 벽에 매달려있었다. 몸을 내밀어 소녀를 잡으려고 하는 해적들. 소녀를 보고 해적들의 우두머리가 외친다. "저거다. 저 돌이다! 비행석이다!" 해적들이 소녀를 잡으려는 순간 소녀는 비행선에서 떨어져 구름 밑으로 사라지고만다. 소녀는 정신을 잃은 채로 거꾸로 떨어지고 있었다. 소녀의 목걸이에서 파란 및이 뿜어져 나오더니, 소녀의 몸이 수평으로 유지되고, 천천히 떨어지게 된다.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한 광산마을. 파즈는 모처럼의 야근 때문에 야식을 사러 거리로 내려왔다. 파즈는 야식을 사서 돌아가던 도중 이상한 물체가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는 것을 보게된다. 떨어지는 것이 사람임을 알아챈 파즈. 그 사람은 파즈가 일하는 광산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파즈는 그 사람이 내려오고 있는 장소로 달려가서 소녀가 떨어지기 전에 받아낸다. 파즈는 하늘에서 여자애가 내려왔다고 아저씨에게 말하려고 하지만, 기계가 말썽을 부리고, 탄광에 내려갔던 사람들이 돌아오고 하는 통에 말할 기회가 생기지 않는다.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못한채 잔업은 끝나고 파즈만이 혼자 남아서 뒷정리를 하게 된다. 밤하늘에 아까의 그 해적선이 떠있다.작은 비행정으로 아까의 습격에서 떨어져 버린 소녀를 찾고 있다.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하지만, 날이 어두워서 수색을 포기하고 다음날 다시 찾기로 한다. 다음날 아침 파즈는 부시시한 얼굴로 잠에서 깨어난다. 침대 위에서는 어제의 그 소녀가 잠자고 있었다. 아직 잠들어있는 소녀를 보면서 미소짓는 파즈. 파즈는 집 지붕위로 올라가서 새장에서 비둘기를 날려보낸 후 트럼펫을 분다. 잠에서 깨어난 소녀는 트럼펫 소리를 따라 지붕위로 올라온다. 시타가 자기가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해하자, 파즈는 시타에게 그 목걸이를 잠시 달라고 한다. 그 목걸이는 시타의 집에서 예전부터 전해내려 오는 목걸이라 한다.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평가 해석

파즈는 목걸이를 메고 지붕에서 뛰어내린다. 놀라서 황급히 그쪽으로 달려가보는 시타. 바닥에는 벽돌을 뚫고 구멍이 생겨 버렸다. 둘은 다시 집 안으로 들어온다. 파즈는 시타에게 식사준비를 할 동안 씻고 있으라고 한다. 집안을 둘러보는 시타. 집 안에는 만들고 있는 비행기가 있었고, 벽에는 하늘에 떠있는 성의 그림이 있었다. 그림을 바라보고 있는 시타에게 파즈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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