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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뷰티 인사이드 리뷰 줄거리 결말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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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 인사이드 리뷰 줄거리 결말 스포

 

영화 뷰티 인사이드 리뷰 줄거리 결말 스포

개봉일: 2015년 8월 20일 (대한민국)

감독: 백종열

원작자: 드레이크 도레무스

제작: 임승용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뷰티 인사이드》는 2015년 8월 20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판타지 로맨스, 멜로 소설 영화이다. 칸 국제 광고제와 클리오 국제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석권한 인텔과 도시바의 합작, 캠페인 CM 'The Beauty Inside’을 원작 그대로 영화화했다.영화의 제목인 "뷰티 인사이드"는 성별, 인종, 외모 등의 외적인 요소가 아닌 내면을 중시하는 이야기를 보여줬다. 이는 영화속 우진의 캐릭터가 자고 일어나면 매일 모습이 바뀐다는 설정이었기 때문에 화려한 남자 배우 출연 라인업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CF 감독 출신 백종열의 영화 데뷔작으로 한효주와 이범수, 박서준, 박신혜, 우에노 주리 등 여러 주연과 약 100명의 단역배우들이 함께 한 역할을 연기하였다.65억원의 제작비를 들였고 누적관객 2,057,896명을 모아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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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이동진 평론가는 별 다섯개 만점 중 절반인 별 두개 반을 주며 '영완얼?'('영화의 완성은 얼굴?'의 줄임말)이라고 평했고 김현수 평론가는 "그러니까 연애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평했다. 이는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척 하지만 실제로 스토리상 중요한 장면이나 좋은 장면들은 잘생긴 배우들로만 찍었다'라는 점을 비판한 것, 이로 인해 영화 이름을 뷰티 인사이드(내면의 아름다움)가 아닌 뷰티 아웃사이드(외면의 아름다움)라고 비꼬어 부르는 사람도 있다. 김혜리 평론가는 '아주 간단한 수식이 아주 더디게 풀리는 과정을 지켜보는 기분'이라는 한 줄 평을 남긴 채 별점 4점을 매겼다. 이는 영화의 스토리 전개가 개연성 없이 허술한 점을 꼬집은 평가이다.

스토리적으로 개연성 뿐만 아니라 판타지 설정에 대한 세계관의 디테일 역시 엉망이라 그냥 감성위주의 예쁜 클립영상이다 라고 평가받을 수 있는 한계점을 분명히 갖고 있다. 뿐만아니라 평론가들의 지적처럼 내면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기엔 관람자의 몰입 배려를 위함이다라고 이해해줄 수는 있는 너무 예쁘고 잘생기고 직업과 수입마저 괜찮은듯 한 외면의 그들과 풍경으로 근거 없는 감성과 결론으로 점철된 영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

화면만 예쁠 뿐 이야기에 깊이와 고민이 부족하다는 중평이다. 아이디어 자체는 참신하지만 탄탄한 스토리가 뒷받쳐주지 못했다는 것. 도시바 노트북 홍보 캠페인에서 시작된 원작 영화가 다양한 소비자 참여를 위해 스토리보단 다양한 세상의 모든 사람으로 남주 알렉스의 변화범주에 한계를 두지 않았지만, 감독 개인의 예술습작영상도 아닌 상업영화로 개봉 된 영화에서 그 스토리의 깊이와 완성도에 있어서 원작의 태생적 한계에 따른 부족함들을 보완 설정하여 영상미나 감성 이상의 탄탄함이 필수였단 지적에는 피해갈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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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감독이 광고감독 출신이라 위에 서술한 대로 영상미나 OST 자체는 볼만하지만영화자체의 평가가 짜다. 화면에 대한 완성도의 비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못한 관객도 적지 않게 있었다.다만 '외모가 아닌 진짜 내면을 보는 사랑'이라는 코드에 순수하게 감동한 관람자들도 많으며, 빈약한 설정과 스토리에 비해 이수의 감정선이 굉장히 디테일 있게 표현되었기에 이에 동감한 관람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주기도 하는 등 감성 및 정서적 접근으로는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다.이와 같이 장점과 단점이 극명한 영화로 호불호가 강한편이긴 해도, 이를 감안한다 해도 관람자평점이 낮은 편이라 볼 수 있다. 특히 개봉시기 평점은 지금보다 낮았는데, 개봉 시기 일어난 이수 역의 한효주와 관련된 사회적 논란으로 한효주는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입었고, 이는 평점테러로 이어졌다. 쎄시봉, 해어화, 뷰티 인사이드 등 사건 이후 그녀가 출연한 대부분의 영화 댓글란에, 특히 개봉 전 댓글과 평에는 해당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뷰티 인사이드의 순제작비는 45억 원,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 총제작비는 65억 원이다. 따라서 손익분기점은 200만명이다.

8월 20일에 개봉하여 같은 날에 개봉한 《판타스틱 포》 등 같은 주간에 개봉한 다른 작품들을 제치고 신작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개봉 전부터 '매일 다른 사람으로 몸이 뒤바뀌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로 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고, 또 입소문도 나름 괜찮게 형성되어서 얻은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꾸준한 강세를 보이는 기존 작품들의 벽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평일 기록까지 포함한 주간 박스오피스에서는 《베테랑》과 《암살》에 이어 3위로 등장했으나,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베테랑》에 이은 2위로 등장했다. 그러나 《암살》과 그리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개봉 첫 주에 전국 648개관에서 1만 1340회 상영되었으며 60만 15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전 관람객 숫자까지 포함해 총 62만 9844명을 불러모았다. 다른 대작들에 비하면 심심해보이는 출발이지만 많은 예산이 투입된 작품도 아닐 뿐더러 틈새 시장을 잘 노려 기존에 흥행 질주를 달리던 《미션 임파서블 5》를 제압하는 등 나름 극장가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신인 감독(비록 광고계에서는 입지가 굳은 인물이지만)의 입봉작임을 감안하면 여러 유명 배우가 출연하긴 했지만 아주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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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주차에도 《베테랑》에 이어 2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베테랑》을 제외하고 기존 작품들은 상영한지 오래 되어 힘이 제법 빠졌고, 여름방학도 끝나서 극장가도 비수기에 접어들기 시작한데다 신작들 중에 좀처럼 본작을 뛰어넘을 만한 쟁쟁한 영화가 없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10위권에 진입한 신작들은 임창정, 최다니엘 주연의 《치외법권》, 제시 아이젠버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아메리칸 울트라》 뿐인데 이 두 편 모두 평가도 별로일 뿐더러 그 때문인지 흥행도 별로 신통치 않았다. 극장에서 전체 점유율 중 17.7%를 차지하며 전국 634개관에서 1만 6823회 상영되어 전주보다 26.5% 상승한 76만 1043명을 불러모아 2주차까지 누적 관객 수가 139만 885명이 되었다.

또한 매출액도 전주보다 22.7% 증가한 58억 6594만 8411원을 벌어서 총 누적 매출액이 109억 107만 8967원이 되었다. 소박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이쯤되면 극장에서 제대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개봉 3주차에는 《앤트맨》의 개봉으로 1위의 주인이 바뀌었지만 여전한 뒷심을 보여줘서 전주보다 한 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현재 극장에서 볼만한 유일한 로맨스 영화라는 강점 덕분인 듯 하다. 반면 극장가에 새로이 도전장을 던진 신작들인 한국 스릴러 영화 《오피스》와 해외 공포 영화인 《갤로우즈》 , 액션 영화 《히트맨: 에이전트47》 등은 모두 죽을 쒔다. 3주차에는 전국 548개관에서 1만 1881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47.5% 감소한 39만 9821명을 불러모았으며 같은 기간동안 전주보다 46% 감소한 31억 6734만 9145원을 벌었다.

그리고 3주차까지 누적 관객 수는 179만 689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140억 6830만 6112원이다.개봉 4주차에는 《앤트맨》과 《베테랑》에 이어 전주와 동일한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4주차에도 신작들인 《함정》, 《셀프/리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등의 공세를 모두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4주차에는 전국 399개관에서 8312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50% 감소한 20만 266명을 불러모았고, 전주보다 49.6% 감소한 15억 9869만 9419원을 벌었다. 4주차까지 총 199만 1401명을 불러모았으며, 총 156억 7067만 9031원을 벌었다.개봉 5주차에는 전국 357개관에서 3146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75.9% 감소한 4만 8273명을 불러모았고, 전주보다 76.7% 하락한 3억 7465만 600원을 벌었다. 그리고 전주보다 4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이준익 감독의 《사도》, 웨스 볼 감독의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등의 개봉으로 인해 꽤 큰 타격을 입어 흥행세가 갑작스레 많이 줄어서 곧 종영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5주차까지 총 관객수는 203만 9673명이고, 총 매출액은 160억 4532만 263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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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오늘의 당신이 어떤 모습이든

남자, 여자, 아이, 노인.. 심지어 외국인까지!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 ‘우진’. 그에게 처음으로 비밀을 말하고 싶은 단 한 사람이 생겼다.드디어 D-DAY! ‘우진’은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하는데…

“초밥이 좋아요? 스테이크가 좋아요?

사실.. 연습 엄청 많이 했어요.

오늘 꼭 그쪽이랑 밥 먹고 싶어서…”

18번째 생일 이후로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김우진". 그는 자신에게 걸린 저주인지 병인지 모르는 이 증상에 적응하기 위해 매일 수많은 안경, 수켤레의 신발, 수가지의 옷을 갈아입는다. 이 증상을 아는 건 그의 어머니와 그의 친구 "상백".이후 김우진은 가구를 디자인하고 만들며 인터넷으로 판매하며 지낸다. 어느 날 대학을 졸업하고 가구회사를 다니다 가구회사에서 김우진의 디자인을 모방한 것에 염증을 느낀 상백은 우진에게 가구회사를 창업할 것을 권유하고 이에 응한 우진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모든 사람이 맞춤 디자인을 해 편하게 쓸 수 있는 가구브랜드 "알렉스(ALX)"를 창업한다. 김우진의 비밀 때문에 인기가 있고 다른 회사에서 러브콜이 들어옴에도 거부하는 신비주의 컨셉으로 경영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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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김우진은 다른 가구점 "마마스튜디오"에 들렀다 가구를 안내해주는 "이수"를 만난다. 이수를 보자마자 좋은 느낌을 받은 김우진은 이수와 가구에 대해 몇 마디 나누다가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이후 김우진은 이수를 보기 위해 매일 바뀌는 여러 사람의 모습으로 매일 마마스튜디오에 들려 이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점점 이수에게 빠져든다. 하지만 김우진은 매일 바뀌는 모습때문에 이수에게 자신은 그저 매일 달라지는 손님일 뿐이라며 한계를 느끼지만 이수에게는 호감을 표시하고 싶어한다.

그러던 중 잘생긴 모습으로 일어난 김우진은 이제 때가 되었다고 느끼며 평소처럼 가구를 구입하다가 이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우진과 달리 이수는 처음 보는 사람이었기에 경계하지만 데이트 신청을 계속 연습했다는 말에 그를 따라 초밥을 먹으러 간다. 그런데 도착한 곳은 일식집이 아닌 알렉스의 작업장이었다. 이수가 음식을 먹기 전에 머리를 묶지 않고 도중에 묶는데, 이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먹어볼까 하는 의미라고 한다이수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작품을 보여준 우진은 뿌듯함을, 이수는 흥미를 느끼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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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뒤 우진은 자신의 잘생긴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자명종들을 곁에 두고 붕붕드링크를 마시는 등 잠을 자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한다. 마침내 자신의 모습을 유지한 김우진은 이수와 데이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쏟아지는 피곤함 때문에 이수와 헤어지고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게 된 우진은 자신의 얼굴이 변해 다음날 함께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던 우진은 약속장소로 나가지만 이수에게 말을 걸수 없었고 다시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수의 연락을 피한다. 하지만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다고 느낀 우진은 이수가 자신을 아직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마스튜디오에 알렉스를 입점시킨다.

그리고 우연인 건지, 알렉스 입점 당일에 우진은 "한채경"이란 이름으로 마마스튜디오의 수습직원으로 들어간다. 이수에게 자신의 진실을 말하기로 결심한 우진은 일이 끝나고 이수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고 자신이 디자인한 가구들과 컴퓨터에 기록해놓은 과거의 모습들을 보여주며 모든 진실을 밝힌다. 이에 충격을 받은 이수는 황급히 김우진의 집을 떠난다. 하지만 그와 보냈던 시간을 잊지 못한 이수는 다시 그의 집을 찾아와 얼굴이 진짜 변하는 것을 확인하며 우진이 겪었을 고통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수는 우진이 변하는 모습은 확인하기 위해 같이 잠을 자자하고 우진이 변하는 모습을 확인한 이수는 그런 김우진과 연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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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와 연인이 된 김우진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또한 이수는 김우진이 자신이 마마스튜디오에 입점시키기위해 러브콜을 보냈던 알렉스의 디자이너임을 알게 된다.하지만 우진의 비밀 때문에 비밀스러운 연애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두 사람은 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에 부딪힌다. 매일 사귀는 사람이 바뀐다는 식의 수근거림에 이수는 마마스튜디오 파티에서 우진을 정식적으로 소개한다.둘의 사랑이 점점 깊어질 무렵 우진은 이수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직접 나무로 만든 반지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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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수는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며 상담하고잠을 잘 자지 못하는 등 계속 정신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인다.이때 상담 중 이수가 했던말이 "우진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였다. 사실 이수는 우진을 사랑하지만 매일 바뀌는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 있는 우진을 찾을수 없었다. 둘의 사랑이 깊어졌다 생각한 우진은 외출했을 때 이수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이수는 자신이 준비가 안되었고, 많이 힘들다며 토로하다 스트레스가 고조되어 병원상담에서 처방 받은 신경안정제로 알고있는 조현병치료제. 실제 신경안정제라 하더라도 이렇게 아무때나 막 먹으면 큰일나는 약임 약을 먹으려다 쓰러진다.

당황해 이수를 병원으로 데려간 우진은 여태까지 이수의 상태를 몰랐냐며 약에 대해 말하는 의사의 말에 집에 돌아와 약을 검색해 본 후 충격을 받게 되고, 여태까지 이수의 마음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싶은대로만 했다고 깊은 죄책감에 빠진다. 그러던 중 그의 어머니에게 찾아갔지만 어머니가 충격적인 사실을 말하는데 그의 아버지도 우진과 같다는 것이다!! 우진의 아버지는 그의 어머니가 매일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힘들어할 것이라고 여겨 우진과 그의 어머니를 두고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이수가 퇴원하고 얼마 뒤, 우진은 그의 아버지처럼 그녀에게 짧게 이별을 고한다. 얼마뒤 이수의 집에 우진이 이수를 위해 제작한 의자가 선물로 오게되고 그것을 본 이수는 "같이 먹었던 거, 같이 갔던 곳, 같이 갔던 식당 반찬까지 다 기억나는데.... 그 사람 얼굴이.. 기억이 안나..."하며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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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후, 마마스튜디오에서 계속 일하는 이수는 모든 것이 김우진을 만나기전으로 돌아온 듯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김우진과의 데이트중 들었던 음악소리가 들리자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못내 우진을 그리워 하고 있었다. 알렉스의 입점 계약 연장을 위해 알렉스에 방문한 이수는 차가운 상백의 반응에 씁쓸한 미소를 짓고 사라진 김우진의 행방을 묻지만 상백은 묵묵부답이다. 이수는 돌아가려간 찰나 "Made In Czech"라고 쓰여진 자재를 보고 무언가를 짐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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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체코에서는 김우진이 LEA라는 블로그 이름으로 가구를 만들며 한국에 보내는 등 바뀌는 매일에 하루하루 적응해나가는 중이었다. 일을 하던 중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니 밖엔. 놀랍게도 이수가 서있었다. 김우진의 집이 맞냐는 질문에 김우진은 아니라고 말한 뒤 문을 닫아버리려 한다. 하지만 이수는 우편함에 LEA라는 이름을 보고 가구라도 볼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김우진은 이수를 자신의 방으로 안내한다. 이수는 천천히 김우진의 방에서 구두와 여자옷이 널부러져있는것을 보고 둘은 서로를 모른척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그가 김우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이수는 그가 곁에 있어 아픈 것보다 그가 곁에 없는 것이 더 아프다는 것을 말하고 그를 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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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이수를 사랑하고 있었던 우진은 눈물을 흘린다. 밖으로 나온 김우진과 이수는 그간 서로를 그리워했다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체코의 강변에서 이수는 김우진에게 정식적으로 프로포즈하며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신이 힘든 것보다 크다고 한다. 이에 김우진은 예전에 이수가 자신의 프로포즈를 거부했을 때를 했던 말들을 따라하며 농을 던진다. 그리고 김우진은 안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데 프로포즈를 실패하고 자신의 서랍에 보관해놓은 그가 직접 만든 반지였다. 그동안 변했던 여러 사람의 모습으로 프로포즈를 하는 김우진과 이수를 보여주며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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